경북 경주시가 내년도 '마을 만들기 사업' 대상 4곳을 선정했다.
시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주민 참여, 지자체 협력을 바탕으로 농어촌 마을 발전·활성화를 꾀하기 위한 것.
이번에 선정된 마을은 산내면 우라1리, 서면 서오리, 안강읍 산대11리, 현곡면 하구1리다.
마을 1곳당 5억원씩 지원된다.
이들 마을에선 내년부터 3년간 마을회관 리모델링, 마을 커뮤니티 공간 조성, 마을 입구 하천 정비 등이 추진된다.
이 사업을 통해 농어촌 마을 기초 생활기반 확충, 주민 소득 향상 등이 기대된다.
시는 농어촌 활성화, 도시재생 노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농어촌 마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