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지역에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들어선다

양산지역에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들어선다

중앙투자심사 통과--사업비 300억원 규모로 국비 160억원 확보
스타트업·벤처기업 유치로 청년인구 유입, 일자리 창출 등 기대 

기사승인 2023-11-08 11:05:44 업데이트 2023-11-08 19:21:16
양산시가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를 내년에 건립한다. 중소밴처기업부의 2024년 공공형 신규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한다. 수도권에 밀집된 민간 지식산업센터에 대응하고자 비수도권 중소기업에 저렴한 임대료와 세제감면 혜택과 사업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는 지난해 10월 중소기업벤처부에 2024년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수요 조사를 제출했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양산시 다방동 511-1번지 일원 3696㎡ 규모의 터에 전체 면적 9401㎡에 지하1층~지상6층 규모로 짓는다.

센터에는 창업·기업지원과 R&D기술개발지원을 위한 시설, 51개의 기업체 입주공간을 조성한다.

사업비는 국비 160억원과 시비 140억원을 포함 총 300억원을 투입한다.

이 센터가 건립되면 이 일대는 행정과 R&D연구기관·기업지원 인프라 등이 몰려 지역 간 균형발전도 기대된다.

이상한 투자창업단장은 "이 센터가 창업기업에는 '창업-성장-투자' 전(全)주기를 지원하고 '산·관·학·연'이 연계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