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공공비축미 매입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7일 기성면을 시작으로 17일까지 친환경 벼 322t, 관행 포대 벼 420t, 산물 벼 926t, 인센티브 120t 등 1788t을 매입한다.
매입 품종은 '삼광벼'다. 매입 개격은 통계청이 조사하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벼로 환상해 연말에 결정된다.
군은 매입 직후 중간 정산금 3만원(40kg 기준)을 농가에 우선 지급한다. 최종 정산금은 매입 가격 확정 후 지급할 예정이다.
친환경 벼는 관행 벼 특등가격으로 매입한다.
특히 매입 품종 이외의 품종이 혼합될 경우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군은 농업인 소득 보전을 위해 벼 건조비 3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손병복 군수는 "공공비축미 품질을 위해 고온 급건조는 지양해달라"고 전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