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에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사)기본사회와 전북지역 총선 출마 예정자들이 기본소득·금융·주거·의료·교육 등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익산을 출마가 유력한 이희성 변호사 등 전북지역 출마 예정자들은 지난 12일 군산에서 정책협약을 맺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지난 대선 당시 핵심 공약이었던 기본소득 등 기본사회 정책 실현에 뜻을 함께했다.
특히 내년 총선에서 기본사회 정책 입법 활동과 시민교육, 정치인 양성 활동을 기반으로 이른바 ‘이재명 표’ 기본소득 정책을 이어 나가자는 중지를 모았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사)기본사회 강남훈 이사장과 더불어민주당 기본사회위원회 정균승 기본소득본부장, 이희성(익산을)변호사, 최형재(전주을), 채이배(군산), 성준후(남원·임실·순창) 등 전북지역 출마 예정자들이 서약했다. 또한 신영대, 김의겸 국회의원 등 도민 5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사)기본사회 강남훈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내년 총선에서 전북 지역에 출마하시는 분들이 기본사회 정책 정책을 위해 합의를 하고, 당선이 되면 이에 대한 실천 공약을 만들어 나간다면, 다른 출마자들도 함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전북지역 총선 출마자 예정자들도 “국가와 지역 발전을 위해 기본사회 실현은 필수 과제이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다가오는 총선에서 국민의 행복과 기본사회 정책 실현이라는 목표를 성실히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북지역 총선후보 정책협약식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기본사회위원회 김성용 부위원장과 국민대학교 김세준 겸임교수가 공저한 기본적인 삶이 보장되는 기본사회 ‘베이직피아’출판기념 북콘서트도 함께 진행됐다.
군산=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