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대식에서는 지역 안전 문제를 해소하고자 '맞춤형 예찰 활동'과 '안전 문화 운동 추진' '지역 특성화 계획 수립'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발대식에는 협의체 읍면동 민간단체 회원 9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발대식에서 안전을 위해서는 민관이 함께 다각적으로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해시 안전협의체는 참여한 읍면동(북부동, 장유1동) 소속 동장과 김해시 시민안전과장 등이 협의체 의장을 맡는다. 협의체는 100명의 시민으로 구성했다.
◆김해시 '주민자치 교양강좌 경진대회' 개최
'제5회 김해시 주민자치센터 교양강좌 경진대회'가 주민자치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11일 진영한빛도서관 공연장에서 개최했다.
경진대회에는 주민자치센터 수강생과 시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한 팀은 26개 팀이 증가한 총 88개 팀이 참가했다. 대회는 올해 출범한 주민자치협의회에서 주민자치 활성화와 지역주민 화합을 도모하고자 직접 기획했다.
경진대회는 지난해 금상을 수상한 장유2동 난타팀과 올해 전국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은 내외동 라인댄스팀이 직접 나서 막을 열었다.
공연부문(동적과목)에는 댄스와 타악기, 통기타, 노래, 생활악기 4개 분야 26팀이 참여했다. 전시부문(정적과목)에는 캘리그라피와 서예, 동양화, 서양화 4개 분야에서 62점이 전시됐다.
댄스부문에서는 장유1동 라인댄스가 금상을 받았다. 타악기 부문에서는 장유1동 댄스트롯장구가, 통기타와 노래부문에서는 불암동 통기타가, 생활악기부문에서는 활천동 숟가락 난타가 받았다.
이와 더불어 캘리그라피 부문에서는 장유3동이, 서예 부문에서는 대동면이, 동양화 부문에서는 장유3동, 서양화 부문에서는 장유2동이 상을 받았다.
진영호 주민자치협의회장은 "경진대회는 올해 출범한 김해시주민자치협의회가 처음으로 개최한 경진대회인 만큼 상당한 뜻깊은 자리였다. 대회 참여도도 지난해보다 훨씬 높았던 만큼 앞으로 지역 주민들이 교류하고 소통하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칠산서부동 주민들, 동민체육대회로 한마음 뭉쳤다
김해시 칠산서부동 동민체육대회가 주민들을 하나로 뭉치고 소통하게 만들었다.
'제10회 칠산서부동 동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11일 칠산서부동 일원에서 개최했다. 체육대회에는 5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칠산서부동체육회 주관으로 개최한 동민체육대회는 코로나로 중단한 지 4년 만에 개최했다. 체육대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했다.
1부에서는 주민들이 봉황초등학교에서 출발해 해반천 반환점까지 3㎞구간을 걷는 '다함께 해반천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2부는 명랑 운동회와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해 참석한 주민들을 하나로 뭉치게 했다.
운동회는 칠산서부동 21개 통을 중심으로 꿈팀과 행복팀, 소통팀, 화합팁 4개 팀으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해 칠산서부동 주민으로서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칠산서부동은 주민 안전을 위해 행사장 곳곳에 안전요원과 지원 인력을 배치했다.
조광제 칠산서부동체육회장은 "동민체육대회에서 참석한 동민들은 모두 즐겁고 만족하다는 반응을 보였던 만큼 앞으로도 주민 화합을 위한 다양한 행사들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