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이 지역 미레를 책임질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13일 포스텍 등 10대 대학을 글로컬대학으로 선정했다.

정부는 지역·산업 파트너십을 토대로 지역대학 경계를 허물기 위해 글로컬대학을 선정, 5년 동안 1000억원을 지원한다.

포스텍은 3무(無) 경계 수요자 중심 교육 혁신, 지역 전략산업 혁신·글로벌화 선도 등을 통해 국가 미래산업 근간을 만드는 실행안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포항시는 경북도와 함께 가칭 '글로컬대학 지역혁신협의회'를 꾸려 지원할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글로컬대학과 함께 기회발전특구, 교육자유특구 지정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를 넘겠다"고 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