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민씨는 2017년 함안농부협동조합을 설립해 지역농업인, 청년농업인 등과 함께 협업공동체를 구성했다. 농업·농촌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1차 생산, 2차 가공, 3차 체험·관광의 6차 산업화로 지역 농촌 경제 활성에 크게 기여해 조직활동 부문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재까지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장으로 잠재력 있는 청년 농업인과의 협업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창업농 멘토 활동으로 청년 농업인과의 연대를 강화해 기존의 기성세대와 가교역할을 함으로써 새로운 농촌 문화를 육성해 나가고 있다.
또한 도시소비자도 참여할 수 있는 함안수박식빵만들기 등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인스타그램, 유튜브, 오픈마켓 등에서도 제품 소개 및 판매까지 다양한 판로를 개척해 홍보에 힘쓰고 있다.
◆함안군,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포대벼 매입 시작
함안군은 2023년산 공공비축미 포대벼(수확 후 건조·포장한 벼) 2346톤을 14일 군북면과 대산면을 시작으로 오는 12월6일까지 매입한다.
2023년 매입품종은 영호진미와 영진벼이며 이 외의 다른 품종을 20% 이상 혼입하면 5년간 공공비축미곡 수매가 제한되므로 출하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매입가격은 통계청에서 조사한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최종 결정하며, 벼 매입 직후 포대(조곡 40㎏) 당 3만원의 중간 정산을 농가에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 차액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조근제 군수는 “긴 장마와 8월 강우, 병해충 발생 증가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노력해주신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조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아창원특수강, 함안초등학교에 도서 300만원 상당 지원
함안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3일 함안초등학교에서 세아창원특수강 도서지원사업(300만원 상당)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세아창원특수강(대표이사 이상은)이 도서기증을 통해 아이들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회숙) 주최, 함안군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이뤄졌다.
기증도서는 영어도서, 만화, 아동동화, 위인전집, 과학탐구학습도서 등으로 아이들이 평소에 읽고 싶은 책을 함안초등학교에서 직접 선택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