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는 가을철 은행나무 열매로 인해 도로변 악취와 보행불편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진동 수확기’를 활용해 은행열매 채취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은행나무 열매 수확에 진동 수확기를 활용하면 수작업으로 수거하는 방식에 비해 효율적이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일부 구간에 남은 열매도 추가 수거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 확인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남은 열매도 신속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은행나무 열매를 조기에 채취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가을철 단풍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