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군에 따르면 2022년 11월 고사리 밤골부터 원대리 피아시까지 1.83km 구간 조성공사에 착수, 최근 2 총연장 3.03km공사를 마무리했다.
내린천 무장애나눔길은 경사 8% 이내의 데크 보행로로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등 보행약자층도 어려움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내린천, 비봉산 등 천혜 자원을 연계해 핵심 관광지로 육성, 지역 곳곳에 분산된 관광객을 인제읍 시가지까지 유입하겠다는 인제군의 계획이 하나, 둘 완성되고 있다.
지난해 살구미~박달고치~원대교까지 총길이 14,94km의 박달고치 숲길이 완성된 데 이어 국비 40억원 포함 총 50억원이 투입되는 ‘내린천 수변트레킹 코스 조성사업’도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박달고치 숲길과 무장애나눔길을 잇는 내린천변 일원에 보도교, 쉼터, 산책로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사업이 마무리되면 비봉산과 내린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명품 숲길이 만들어진다.

한편 인제군은 2021년과 2022년 연속 산림청 ‘녹색자금 무장애나눔길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14억원 포함 24억원을 확보해 2021년 인제읍 고사리 텃말부터 밤골까지 1.2km 구간을 완성했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