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이 전기이륜차 보급 확대를 위해 오는 23일부터 제1호 공공 전기이륜차충전소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충전소는 부안읍 서외리 상설시장 공영주차장에 1호 충전소로 들어선 공공 전기이륜차충전소는 4대가 동시에 충전, 충전 시간은 약 1~2시간 걸리고 24시간 상시 충전할 수 있다. 충전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방범용CCTV도 설치, 충전하면서 쉴 수 있는 쉼터도 갖췄다.
군은 지난 2019년부터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을 추진해 지금까지 약 130대를 보급, 공공 전기이륜차 충전소가 주민 활용도에 따라 제2호, 제3호의 이륜차충전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최형인 환경과장은 “일반이륜차는 내연승용차에 비해 높은 대기오염과 소음, 탄소배출 문제 등을 일으키고 있다”며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고 말했다.
부안=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