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미래항공기술센터 착공식 개최 [기관소식]

KTL, 미래항공기술센터 착공식 개최 [기관소식]

기사승인 2023-11-23 14:35:49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 원장 김세종)은 23일 원주시와 함께 부론일반산업단지(강원도 원주시 부론면 소재)에서 미래항공기술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원주시가 주최하고 KTL이 주관한 본 행사에는 원강수 원주시장, 이재용 원주시의회 의장,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김기홍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 김세종 KTL 원장을 포함한 관계기관과 지역주민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드론 산업은 항공, 정보통신(ICT), 소프트웨어(SW), 센서 등 첨단 기술이 융합된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 산업으로 세계 드론 시장은 연평균 13.8% 성장해 오는 2025년에는 428억 달러(USD)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 정부(산업통상자원부)도 세계 드론시장 7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드론 산업 육성과 시장경쟁력 강화 방안을 강구 하는 등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에 발맞춰 KTL은 산업통상자원부 '특수목적 유·무인 드론 산업생태계 조성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 강원도, 원주시와 함께 중·대형 드론 시험평가 기반인 미래항공기술센터 착공을 위한 첫 삽을 뜨게 됐고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래항공기술센터는 총 사업비 290억원(국비 105억원, 지방비 185억원)을 들여 6416㎡ 부지에 연면적 3290㎡ 규모로 지상 4층으로 설계돼 있다.

이동형 소음평가, 비행조종안정성평가 평가, 복합환경 시험평가 등 첨단 설비를 구축해 특수목적 유 무인 드론, 도심항공교통(UAM), 미래항공교통(AAM)의 전기체 수준의 시험이 가능한 전문 시험시설이다.

미래항공기술센터를 통해 드론에 대한 부품 개발부터 양산 단계까지 전 주기에 걸친 시험 서비스와 전문기술 컨설팅 제공이 가능해지면서 드론 기술 자립화와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FAA(미국), EASA(유럽) 등 국제항공규격에 부합하는 시험·성능평가 기준을 마련해 국내 항공기업의 수출 활성화와 세계 시장 경쟁력 확보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또한 강원특별자치도 경제진흥원, 강릉원주대 산학협력단, 지역 내 기업, 대학, 연구소와 함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전문기술 인력양성을 주도해 국내 미래 항공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김세종 원장은 "KTL이 57년간 축적한 시험인증 분야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활용해 미래 新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미래항공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관련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중진공, 'G-ROUND'통해 글로벌 진출 중기 투자유치 포문 열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 이하 중진공)은 서울 구로에 위치한 글로벌창업사관학교에서 글로벌창업사관학교 입교‧졸업기업의 글로벌 진출 및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G-ROUND Demo Day(이하 데모데이)'를 23일 개최했다. 

G-ROUND는 글로벌창업사관학교(Global Startup Academy)의 'G'와 투자유치 단계를 의미하는 'ROUND'를 결합한 단어로 글창사만의 투자유치 집중프로그램이다. 


이날 데모데이는 6개월동안 비공개 기업투자설명회(IR)와 멘토링 등을 하는 마지막 단계로 참여기업의 성과를 민간 투자자, 금융사 및 스타트업 투자 유관기관에게 공개하는 대외 오픈 IR피칭행사다. 

특히 참여기업의 성장을 확인하고 IR피칭 우수기업을 선정해 실질적인 투자유치로 연결될 기회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강석진 이사장은 "청년창업사관학교 글로벌 비전 선포식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스타트업 코리아 종합대책에 따라 스타트업이 주도하는 미래 경제를 구축하기 위해 중진공이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강화한 2년차 운영과정으로 확대·개편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2020년 개교한 중진공 글로벌창업사관학교는 혁신적인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외 전문가의 D.N.A. 분야 특화교육, 글로벌 탑티어 액셀러레이터의 보육과 최대 5000만원의 사업화자금 등을 일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 중진공 글로벌창업사관학교에 참여중인 59개사는 89억원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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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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