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우주항공청 특별법 제정 촉구 [합천소식]

합천군, 우주항공청 특별법 제정 촉구 [합천소식]

기사승인 2023-11-23 17:10:44
경남 합천군은 22일 ‘우주항공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의 제정을 촉구하는 경남시장군수협의회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윤철 군수를 비롯해 간부공무원 40여명이 참여해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경남도 내 18개 모든 시·군이 동참하는 이번 캠페인은 지난 10일 밀양시를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

김윤철 군수는 “본격화되는 우주항공 경쟁 시대에 산업·안보·국제협력 등을 아우르는 우주항공청을 조속히 설립해 국가 핵심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세대 준비를 해야 될 것”이라며 “경남 발전뿐만 아니라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하루 빨리 특별법이 제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합천군 고향사랑기부제, 의좋은 삼형제 500만원 기부

합천군 강성용(47)․재형(44)․성현(38) 삼 형제가 합천을 응원하고자 뜻을 모아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삼 형제는 강원수 ㈜창재건설 대표와 박순복씨 부부의 자녀다. 강 대표는 대양면 도리 출향인으로 합천군 고향사랑기부제 1호 기부자인 동시에 최대금액인 500만원을 기부한 고액기부자이며, 부인 박순복씨도 500만원을 기부해 100호 기부자가 된 바가 있다. 


이들 삼 형제가 500만원을 기부하며 한 가족이 1500만원을 기부한 것이다. 또한 가족 전원이 고액기부자로서 합천군 고향사랑기부제 온라인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삼 형제는 고향사랑기부 후 받은 답례품(150만원 상당)을 다시 기부해 합천군 내 어려운 가정에 나눠주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장남 성용씨는 “부모님께서 고향의 크고 작은 일을 위해 선뜻 기부하는 모습을 보고 자랐고, 부모님의 남다른 애향심에 영향을 받아 저희도 아버지 고향인 합천에 기부하게 됐다”며 “합천군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합천군자원봉사센터, LH임직원과 ‘안전을부탁해’ 사업 시행

합천군 자원봉사센터는 23일 묘산면 광산마을에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임직원, 경남도 자원봉사센터, 묘산면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참여해 LH임직원 참여 기업사회공헌활동 사업으로 “안녕한경남만들기, ‘안전을부탁해’ 사업”을 시행했다.


이번 사업은 합천군자원봉사센터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기업사회공헌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지원을 받게 됐으며, LH임직원과 경남도 자원봉사센터, 묘산면 자원봉사자가 직접 참여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안전에 취약한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화재예방 가스차단기와 투척용소화기 설치, 미끄럼방지를 위한 논슬립매트, 추운 겨울을 대비한 단열 에어캡 및 문풍차단테이프 설치를 진행하고 사용방법과 화재예방 주의사항 등을 안내했다.



◆합천군지역개발지원센터와 주민이 함께한 행복한 시간 축제

합천군 지역개발지원센터는 22일 문화예술회관에서 ‘2023년 시군역량강화사업 사업성과 공유회 및 동아리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그간 합천군 시군역량강화사업으로 진행됐던 완료지구 활성화 프로그램 및 동아리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한 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했다. 


행사는 대양풍물단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사업성과보고, 2023년 한 해 동안 주민들이 참여한 문화, 예술, 체육활동 등을 전시 및 공연으로 다채롭게 선보였다.

대병 난타, 적중 요가, 묘산 라인댄스, 적중 레크리에이션, 묘산 난타 공연과 묘산 아트비의 그림 전시, 천사(絲)동아리 천과 실을 이용한 작품, 가회 무봉관의 캘리그라피 작품, 전통발효연구회의 발효식품 전시, 청덕도농교류센터 목공 체험 사진 등이 전시됐다. 

특히 동아리 활동을 통해 완성된 마을책자 및 사진첩 전시는 그동안 참여단체들의 노력의 결과를 잘 보여줬으며, 적중 마을영상제작단에서는 마을영상아카이빙 영상과 사진집 제작 과정을 설명하며 활동과정을 발표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별들의 도시 은하’의 국악퍼포먼스, 색소폰 퀄텟팀의 연주, 지역 청소년 동아리 리얼스탭의 댄스, 적중 ‘야시’ 장구난타, 대양 풍물단 등 특별 초청공연도 마련돼 완료지구 주민들은 함께 축제를 즐기며 유대감과 결속력을 다졌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합천군은 지역개발지원센터와 함께 군민의 삶의 질 향상 및 농촌 정주여건 개선 등 시설 활성화와 주민들의 생활서비스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자 노력해왔다”며 “이런 노력의 결실들이 하나하나 모여 성과공유회 및 동아리 축제까지 올 수 있었다”면서 “그동안 애써주신 합천군 지역개발지원센터와 완료지구 단체 및 동아리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합천군 초계면, 노인회 분회 경로당 준공식

합천군 초계면은 지난 22일 김해식 행정복지국장,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계면 노인회 분회 경로당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초계면 노인회 분회 경로당은 총 사업비(건축, 전기 통신 등) 5억 6천만 원이 투입돼 연면적 178.44㎡, 지상 1층의 사용자 중심의 최신식 건물로 지어졌다. 이번 재건축사업으로 초계면 어르신들을 위한 편안하고 안전한 문화 복지공간이 확보됐다.

이필호 초계면장은 “이번 신축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소통과 화합의 공간이자 초계면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구심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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