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숙 전북경찰청장이 24일 치안현장 중심의 조직개편에 따라 신설되는 형사기동대와 기동순찰대 현장을 찾아 진행사항을 점검했다.
임 청장은 이날 과학수사대 중부팀과 기동순찰대 1개 제대가 신설되는 현 제3경찰기동대 공사현장을 둘러보고, 시설 이전과 증축 등 신설에 따른 근무환경을 꼼꼼히 살펴봤다.
현장점검에서 임 청장은 “형사기동대로 재편되는 강력범죄수사대에서는 인원 증가에 따른 직원들의 불편이 없도록 본격적인 제도 시행 전부터 제대로 시설을 갖추고, 특히 피의자 도주 방지 시설 구축 등에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다.
전북경찰청은 내년 1월부터 현장치안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를 신설하고 예방 순찰과 범죄제압 등 치안수요 맞춤형 인력을 재배치 운영할 계획이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