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남부권 주민들의 보행로 확충을 위해 순환형 힐링 보행로 조성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익산시는 유천생태습지와 인화동 무장애나눔길까지 이어지는 ‘남부권 순환형 힐링 보행로 조성공사’를 착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우선 기존 동산지구 보행데크와 유천생태습지 주변 산책로를 확장하기 위해 유천생태습지 앞 동천로에 미개설 구간으로 남아있는 곳에 보행로를 개설한다.
이어 유천생태습지 뒤편에서 신기교 방향으로 농로구간을 정비해 인화지구 무장애나눔길과 연결할 계획이다.
내년 3월에 공사가 완료되면 기존 보행로와 단절 없이 연결돼 한 바퀴에 약 4㎞정도 되는 대규모의 순환형 보행로가 완성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유천생태습지 일원에 순환형 보행로가 완성되면 많은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산책길에 나서게 될 것으로 기댄된다”고 말했다.
익산=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