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응천 문화재청장(왼쪽 여섯번째)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코리아나 호텔에서 열린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 전달식에서 광역·기초 지자체 참석자들과 함께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는 지난 2013년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이후 2021년 1월 유네스코로 신청서가 제출됐다. 유네스코 자문·심사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의 현지실사 등 심사 과정을 거쳐 올해 5월 등재 권고 의견을 받은 이후 10년 만에 결실을 맺은 것이다.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7개 고분군은 △전북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경북 고령 지산동 고분군 △경남 김해 대성동 고분군 △경남 함안 말이산 고분군 △경남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경남 고성 송학동 고분군 △경남 합천 옥전 고분군이다. 임형택 기자 taek2@kukinews.com
기사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