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감척사업비는 당초 16억원이었으나 고령화 등 어업 여건이 갈수록 악화됨에 따라 통영시가 추가 감척을 위한 정부 지원을 지속적으로 건의했고 그 결과 총 사업비 78억원을 확보해 41명의 연안어업인이 감척사업의 수혜자가 됐다.
연안어선 감척사업은 영세어업인들의 가장 관심 있는 사업 중 하나로 최근 유가상승, 어획량 급감 등의 열악한 어업상황 속에 감척 희망 어업인이 꾸준히 증가 하고 있는 추세다.
또한 올해 감척대상자 중 55% 이상은 더 이상 어업을 영위하기 어려운 65세 이상의 고령자로 이번 추가 사업비 확보로 활기를 잃어가는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김석곤 수산과장은 "연안어선 감척사업 추가 사업비 확보로 대·내외적인 경제적 불안 속에서 고통 받는 연안어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줄 수 있는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통영=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통영시, 2023 올해의 SNS 최우수상 수상
경남 통영시는 지난 2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9회 2023 올해의 SNS'시상식에서 올해의 카카오스토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의 SNS는 지난 2015년부터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에서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후원하는 행사다.
기업과 공공기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개인의 SNS 채널별 활용현황을 평가해 고객, 국민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기업, 기관을 찾아 널리 알리고 올바른 SNS 활용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제정됐으며 1차 정량평가 40%, 2차 전문가평가 60%를 합산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통영시는 다양한 콘텐츠로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려는 노력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시민이 시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등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 낸 공을 인정받았다.
통영시는 총 5종(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네이버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의 공식 SNS채널을 운영 중이며 SNS기자단(블로그 기자단 19명, 영상기자단 4명)을 활용해 통영의 시책, 행사, 관광, 레저, 먹거리 등 다양한 소재로 통영을 홍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통영시 공식 SNS가 시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며 함께하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통영=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