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등록사업소는 제2청사 1층에서 입주해 자동차 등록·이전·말소, 건설기계·자동차 정기검사, 이륜자동차 사용(폐지)신고 등 업무를 본다.
차량등록사업소는 민원인들이 기다리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민원 대기 현황을 알 수 있는 TV모니터와 대기용 쇼파, 신청 서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서류 작성대 설치 등 고객을 중심으로 한 편안한 환경으로 꾸몄다.
시청 제2청사는 시청 맞은 편 기존 차량사등록사업소 터에 지상 9층에 전체면적 6000여㎡ 규모 건립했다. 이 건물에는 차량등록사업소와 상하수도사업소, 도시통합운영센터 등이 들어선다.
차량등록사업소는 시청 제2청사를 건립하는 동안 지난해 5월부터 옛 칠산서부동행정복지센터 자리에 임시 청사로 옮겨 업무를 진행했다.
◆김해문화재단 '장사익 소리판' 무대에 올린다
(재)김해문화재단 김해서부문화센터가 '장사익 소리판(사람이 사람을 만나)' 공연을 12월16일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올린다.
이 공연은 주제에 맞게 서로 부대끼며 슬픔과 기쁨, 용기와 믿음을 나누는 것이 사람이 살아가는 의미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시를 읊으면 음악이 따라오고 음악이 흐르면 노래가 되는 무대로 구성했다.
공연에서는 서정춘 시인의 '11월처럼', 허형만 시인의 '구두', 한상호 시인의 '뒷짐'을 새로 선보여 시 속에 담긴 삶의 철학과 지혜를 선보인다.
장사익은 1994년 45세의 나이에 데뷔한 후 가요와 국악 재즈를 넘나들며 묵직한 창법으로 팬층을 만들어 왔다.
공연에서는 기타리스트 정재열과 한국 재즈의 거장이자 트럼펫 연주가인 최선배, 아카펠라그룹 '더 솔리스츠' 등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들이 함께한다.
공연 티켓은 R석 13만원, S석 9만원이다.
◆노무현재단 한림면에 봉하쌀 1000kg 전달
(재)노무현재단(영농법인 봉하마을)이 27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봉하쌀 1000kg(5kg 200포)를 한림면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재)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관계자는 "지역사회 이웃을 위해 기부를 할 수 있어 기쁘다. 지역 내 어려운 계층에 성품이 골고루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 활동을 펼쳐 기부문화를 정착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성훈 한림면장은 "노무현 재단이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활동을 펼쳐오는 만큼 성품을 전달자의 뜻에 따라 꼭 필요한 곳에 골고루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봉하 쌀은 한림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세대와 장애인세대, 한부모 가정 등 200가구에 지원한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