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황산공원 황토 맨발산책로 체험존 조성 [양산소식]

양산시, 황산공원 황토 맨발산책로 체험존 조성 [양산소식]

황산공원 내 황토맨발산책로 1.4km, 어싱로드(마사토) 3.2km 조성

기사승인 2023-11-27 21:30:36
양산시가 황산공원 황토 맨발 산책로 체험존을 조성한다. 이로써 양산 황산공원에서도 맨발 황토 체험이 가능하게 됐다.

양산시는 황산공원과 양산천 내 맨발 산책로를 조성하고자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했다.

맨발 걷기 열풍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면서 양산시민들에게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황토 맨발 체험존은 내년 상반기에 완공한다. 체험존은 기존 산책로에 마사토와 황토를 깔아 포장한다. 발을 씻는 세족시설과 휴게시설도 설치한다. 

시는 기존 황산공원 시오리 이팝도로 일부 구간에 200m 황톳길과 샌드키즈파크존 옆 공간에 황토 체험장을 소규모로 조성해 공원 이용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어싱(Earthing)체험장을 현재 시범 운영 중이다.

시는 친자연적 맨발 산책로를 여러 곳에 조성해 시민 건강 증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양산시 고용창출 우수기업 3개사 선정
 
 양산시 '2023년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엠오티(대표 마점래)와 ㈜원진월드와이드(대표 손달호), ㈜케이프(대표 최철은) 3개 기업이 선정됐다.

'고용창출 우수기업"은 고용 창출에 기여한 지역 내 우수기업을 발굴 지원해 민간기업의 일자리를 창출해 내기 위해 선정한다.

이 고용창출 우수기업 지원사업은 사회 전반에 일자리 창출 분위기를 확산시켜 지속적으로 고용증대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우서기업 선정을 위해 지난 9월 모집 신청을 받아 2년간(2021년 7월 ~ 2023년 6월)의 고용 증가 실적과 정규직비율, 직원복리후생, 신입사원 초임 평균, 취업 취약계층 고용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8개 기업 중 3개의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2년간 평균 20여명을 신규 채용해 일자리창출에 기여했다. 

㈜엠오티는 2차전지 생산자동화설비 업체인 엠오티는 고용 증대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화물 제조업체인 ㈜원진월드와이드와 선박엔진용 실린더라이너 제조업체인 ㈜케이프는 고용 증대는 물론 지역 청년 채용실적과 직원복리후생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들 기업에는 근로환경개선자금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하고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와 중소기업 육성자금 우선 지원에 이자 차액 1%를 추가 지원한다.

더불어 양산시 청년과 신중년 고용 지원금도 추가 지원한다. 인증기간은 선정일로부터 3년이다.

시는 앞으로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우수기업 선정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