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장애인정책포럼이 28일 전주 치명자성지 평화의전당에서 ‘제2회 전북 장애인 복지증진대회’를 열었다.
이날 장애인 복지증진대회에는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과 이남호 전북연구원장, (사)전북지체장애인협회와 (사)전북시각장애인협회, (사)전북여성장애인협회, (사)장애인인권연대, (사)꿈드래장애인협회 등 17개 장애인단체가 함께했다.
박경노 전북장애인정책포럼 대표는 대회사를 통해 “장애인의 취업과 훈련, 생활체육, 활동지원, 문화예술활동, 최중증발달장애인 돌봄지원 등 예산이 내년에는 추가로 증액돼 장애인의 복지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장애인과 가족의 일상생활과 자립, 일자리를 비롯한 취업에 대한 어려움과 장애인의 편의시설은 아직도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애인이 문제를 제기하고 지역사회와 지자체, 정부가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전북장애인복지대상 시상과 장학금 수여에 이어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