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청 2청사 앞 남중동 만남의 광장 공영주차장이 연면적 6689㎡, 4층 5단 주차타워로 새롭게 들어선다.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국토부 주차환경개선 공모에 선정된 남중동 주차타워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84억원을 투입해 기존 노외주차장(50면)을 주차타워(233면)로 조성된다.
환경부 지침에 맞춰 기존에 없던 전기차 충전소를 배치하고 쉼터 공간도 갖춘 주차타워를 갖추고,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건립 중인 시청 신청사 역시 480여면의 부설주차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에 시는 신청사와 남중동 주차타워가 완공되면 신청사 일대 도로와 골목에 불법주정차 차량으로 즐비했던 남중동 일대도 주차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채수경 익산시 교통행정과장은 “주차타워가 완공되면 주차 문제로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과 시청을 찾는 시민에게 더 나은 주차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