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발전연구회는 김해시 우수한 문화와 예술자원을 연구해 지역별 문화예술콘텐츠를 개발하고 예술축제 정책산업과 미래산업의 발전방향을 제시해 로컬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구성한 의원 연구단체다.
최종보고회에서 박요엘 연구원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에서 문화도시가 지속가능하게 발전해야 한다. 시는 2024년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과 대성동 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등 문화도시로서의 강점을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행정적 형태에 맞는 실속 있는 문화도시로서의 면모는 아직 확인하기 어렵다. 반복적이고 규모만 확대된 일반적인 축제의 연속에서 벗어나 주민 주도의 자발적이고 특색 있는 마을단위 축제들을 개발·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용역보고회에는 김해시가 모범적인 문화도시로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마을단위 소규모 축제를 개최해야 하는 제안들이 쏟아졌다.
김해시의회 산림자원정책연구회도 김해시 산림자원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산림자원정책연구회는 김해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분석하고 활용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김해형 산림자원을 개발하고 나아가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고자 구성했다.
최종 보고회에서는 타 지역의 산림자원 활용과 활성화 우수사례 등을 소개하고 현장조사 결과 김해시 산림자원이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지역의 문제점을 찾아내 앞으로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구책임자인 창신대학교 남기훈 교수는 "김해시는 풍부한 산림자원을 가지고 있지만 충분하게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과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의 유적지와 연계한다면 시민들의 건강복지와 관광 상품으로도 충분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