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기간은 내년 1월15일부터 6월30까지며, 모집인원은 재활용품 분리수거사업, 꽃길조성사업, 도로명 및 건물번호 부여사업, 행정자료 전산화 사업 등 12개 분야에 총 80명(청년 22, 일반 58)이다.
모집대상은 사업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 70세 미만의 근로 능력이 있고, 신청자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가족 합산 재산이 3억원 이하인 시민이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모집기간 내 신분증과 기타 증빙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밀양시 누리집 고시·공고·채용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발결과는 소득·재산·기타 자격요건 등을 종합 평가해 오는 1월 초 발표할 예정이다.
김효경 일자리경제과장은 "밀양형 공공일자리사업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및 취업 취약계층에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며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이 중요하다. 다양한 지원사업을 계속 펼쳐 일자리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고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시, 연말 이웃돕기 나눔 이어져
밀양시에 연말을 맞아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및 홀몸 어르신을 위한 김장김치 등 성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4일 밀양향토청년회(회장 박민규)는 관내 저소득 홀몸노인 등 86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김장김치 2.5㎏, 86통을 시에 기탁했다.
밀양향토청년회는 내 고향 밀양을 사랑하는 청년들이 만들었다. 2019년부터 700만원 상당의 이웃돕기 성·금품을 기탁하며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박민규 향토청년회장은 "쌀쌀해지는 날씨만큼이나 소외를 느끼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내밀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부산에 있는 함일정보통신은 라면 50박스를 삼랑진읍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전달된 라면은 한부모 가족과 장애인 가구 등 삼랑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무건 대표는 부산에서 정보통신공사업체 함일정보통신을 운영하며 양곡, 라면 등 기부를 이어 왔다. 지난 10월 삼랑진읍으로 전입했다. 이무건 대표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우리 주변의 이웃들은 더 어려우므로 지금 같은 시기에 더 도움을 드려야 한다. 앞으로도 힘이 닿는 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