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범죄·재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태양광 LED 기초번호판'을 설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에 따르면 기초번호판은 도로명, 기초번호를 이용해 건물이 없는 장소나 도로 주변 위치를 안내한다.
그동안 안전사고 발생 시 특정 지역 위치를 설명할 시설물을 찾기 힘든 경우가 많았다.
이 때문에 기초번호판이 44곳에 설치된 것.
스마트폰으로 기초번호판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위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위치 정보는 경찰·소방 상황실로 연결된다.
군은 연차적으로 기초번호판을 늘릴 계획이다.
손병복 군수는 "기초번호판이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