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관광연구회는 김해시 각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그 결과물을 미디어콘텐츠(영상, 도서출판)로 제작해 김해시를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구성한 연구단체이다.
최종보고회에는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을 맡은 비에스(BS)콘텐츠 대표 김복순 책임연구원(마산대 미디어콘텐츠과 겸임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김해시 로컬역사관광 미디어콘텐츠 개발'을 주제로 그동안 연구 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김복순 책임연구원은 "대성동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라는 결과는 김해시와 김해시민의 염원이 만들어 낸 값진 결과인 만큼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연구하고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해는 가야 역사뿐만 아니라 김해 각 지역마다 로컬역사문화자원이 있어 이런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를 개발해 김해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에 이바지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지역마다 우수한 로컬역사관광콘텐츠를 개발해도 마땅히 알릴 수 있는 방안이 없어 책으로 출판하고 있는 현실"이라고 밝혔다.
연구회 회장인 정희열 의원은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로컬역사문화자원과 더불어 지역의 소상공인들과 연계한 관광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몽골 울란바토르시 의회 대표단 김해시의회 방문해 교류 희망
몽골 울란바토르시 성긴하이르한구의회 대표단이 지난 4일 김해시의회 초청으로 김해시의회를 방문해 상호간 교류를 희망했다.
몽골 대표단은 몽골과 김해 두 도시 간의 의정 교류와 문화협력을 위해 방문해 상호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표단은 몽골 성긴하이르한구의회 호야그바타르 의장과 구의원, 행정국장 등 5명이다. 이들은 이날 김해시의회 회장단들과 만나 의정 교류와 문화 협력 방안을 위한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류명열 의장은 "앞으로 문화와 경제,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몽골 성긴하이르한구의회 호야그바타르 의장은 "두 도시의 교류 협력을 통해 시민의 행복과 양국의 도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몽골 대표단은 김해시 우수 정책을 벤치마킹하고자 대동면 스마트팜과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등을 견학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