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는 5일 강원대 미래도서관 정강홀에서 지역과 대학의 상생‧공유‧협업 발전을 주제로 ‘2023 대학도시 춘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강원대학교 교수 4명과 한림대학교 교수 4명이 한 해 동안 진행한 춘천시 지역발전 과제에 대해 연구 결과 발표와 분야별 전문가 토론을 펼쳤다.
주요 연구과제는 춘천시 국가산업입지 정책사업 신청에 관한 적정성 검토 연구, 춘천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수요응답형 교통체계의 적용 방안 및 효과연구, 춘천지역 대학생의 전입 및 정주 결정 요인에 대한 연구 등이다.
포럼을 주관한 춘천시 대학협력협의회는 지난 2021년부터 지역과 대학 간 연계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 과제를 매년 선정해 공동 추진하고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포럼을 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춘천시와 글로컬 대학인 강원대학교, 한림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역 문제 해결과 지역발전을 위한 공유와 협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