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6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1회 합천운석충돌구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합천운석충돌구의 가치와 활용과제’라는 주제로 합천운석충돌구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합천군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합천의 미래 먹거리로서 합천운석충돌구에 대한 관심으로 지역주민과 지질분야 관계자, 공무원 등 많은 참여 속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개회식, 주제발표, 종합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 이은 주제발표에서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제4기 환경연구센터 임재수 박사의 ‘한반도 최초 운석충돌구 규명, 합천운석충돌구 연구사례’를 시작으로 국토연구원 국토환경자원본부 연구위원 안승만 박사의 ‘지방소멸시대 지역활성화를 위한 지질자원활용 연구’, 국가지질공원사무국 인증평가과 연구원 유완상 박사의 ‘지질공원 제도의 이해와 운영사례’, 철원군 관광정책실 최주아 주무관의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Designation 성공사례’ 라는 네 가지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종합토론 시간에는 합천군 관광진흥과 유성경 과장이 좌장을 맡아 합천운석충돌구 개발을 위해 합천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에게 질의하고 답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김윤철 군수는 “오늘 포럼은 합천운석충돌구의 독보적인 가치를 재조명하고 발전 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한 시간으로, 합천운석충돌구를 세계적인 관광자원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자원봉사협의회·군자원봉사센터, 바이바이플라스틱 캠페인
합천군 자원봉사협의회(회장 김용철)는 6일 합천군 일원에서 김용철 협의회장을 비롯한 회원 27명과 자원봉사센터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바이플라스틱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플라스틱 줄이기로 탄소중립 실천해요’라는 슬로건으로 △장 볼 때 장바구니 이용하기 △1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사용하기 △중고제품이나 재활용제품 이용하기 △불필요한 비닐 쓰지 않기 등 일상 생활 속에서 플라스틱 소비 줄이기를 통해 환경을 보호하는 10가지 실천수칙을 전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