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지역 '도담킹기업' 79곳으로 늘었다

김해지역 '도담킹기업' 79곳으로 늘었다

기사승인 2023-12-12 11:49:29
김해시가 12일 '워라밸' 문화를 확산하고자 지역 내 4개 기업체와 '도담킹 기업' 협약을 맺었다.

'도담킹'은 아이가 탈 없이 잘 놀며 크는 모습을 나타내는 순 우리말인 '도담도담'과 'King'을 합친 합성어다.

'도담킹 기업' 협약은 일과 생활 균형을 맞추는 워라밸 문화를 확산시켜 결혼과 임신, 출산에 대한 사회 인식을 개선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는 올해 김해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신흥기공과 ㈜크레아코펴레이션, ㈜세종플렉스와 가족친화인증기업인 ㈜회덕기술공사 등이 참여했다. 이로써 지역 내 도담킹 기업으로 협약을 맺은 업체는 총 79곳으로 늘었다.

이들 업체는 직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지난 2018년부터 김해 소재 기업(유관기관)과 도담킹 기업 협약을 맺어 오고 있으며 이로써 협약 기업(유관기관)은 총 79곳으로 늘었다.

협약 기업은 휴가 사용 활성화와 초과근무 감축, 임신 출산 근로자 보호 등 일과 생활의 균형을 맞추고자 기업주가 먼저 노력한다.

지난 2018년부터 김해지역 기업(유관기관)과 도담킹 협약을 맺어온 시는 협약 체결 기업체에는 시 체육시설과 가야테마파크, 생림레일바이크 이용 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시는 도담킹 기업 협약이 당장 큰 사회적 변화를 초래하기는 어렵지만 일과 생활의 균형을 중시하는 문화를 확산함으로써 시민 삶의 질과 기업 이미지를 높이는데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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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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