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는 전국 227개 아이돌봄서비스 제공 기관을 대상으로 4개 영역에 13개 지표를 대상으로 했다.
양산시는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과 아이돌보미 확보, 참여 등 업무 전반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도농지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부모 맞벌이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 사업이다.
내년부터는 다자녀를 기준으로 지원을 확대해 2자녀 이상 가구에는 서비스 이용에 대한 본인부담금의 10%를 추가 지원한다.
정부지원 비율도 일부 상향한다. 중위소득 150% 이하 청소년 한부모·부모(24세 이하) 가구에서 1세 미만 아동 양육 때 요금의 90%를 지원한다.
시는 앞으로 아이돌봄서비스의 질을 높여 부모가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양산시 '2024 농업인 실용 교육' 교육생 모집
양산시농업기술센터가 내년에 농업인 실용 교육에 참가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내년 1월11일부터 2월20일까지 청년농업인과 귀농인 등 500명을 대상으로 한다.
분야는 공통과정(공익직불제 교육, 올바른 농약사용법, 토양관리방법)과 품목별 전문 과정(딸기, 사과, 블루베리, 가공, 치유농업)으로 진행한다.
공통 과정은 내년 1월11일 물금읍을 시작으로 25일까지 읍·면·동 방문 교육으로 진행한다.
품목별 농업기술 전문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한다.
눈길을 끄는 것은 '공익직불제 교육'을 읍·면·동 교육에 편성해 온라인 접근이 어려운 고령 농민들의 '아날로그 문제'를 해소한다는 점이다. 더불어 법정 의무교육을 이수하지 않아 농민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연계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