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은 최근 재추진 확정된 '지방도 364호선 가평~현리 도로개설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힐 계획이다.
향후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와 제2경춘국도 개통에 따른 추가 교통수요 증가 등을 감안할 때 이 사업은 보조간선도로로 경기도와 가평군에 꼭 필요한 노선이기 때문이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14일 이와 관련해 "앞으로도 국회, 경기도 등을 적극적으로 찾아가 사업의 시급성을 피력해 지방도 364호선 가평~현리 도로개설 사업이 조속히 착수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 군수는 지방도 364호선 가평~현리 도로개설 사업이 완료되면 가평읍과 상·조종면을 연결하는 보조간선도로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경기도는 13일 올해 말까지 미추진되고 있는 지방도 사업의 추진방향에 대한 전면 재검토 용역을 추진하면서 경기북부 발전방안 비전에 이 사업을 계획에 포함시켰다.
길이 8.5km, 사업비 1266억여 원이 소요되는 지방도 364호선 가평~현리 도로개설 사업은 가평읍과 상·조종면을 직접 연결하는 동서 관통도로 부재로 인해 국도 46호선의 만성적인 교통 지·정체를 초래하고 가평 관내와 경기북부 간 지역 접근성 악화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가평=고상규 기자 sskk66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