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4일 (월)
충남도의회 예결특위, 내년 도교육청 예산 50억원 삭감

충남도의회 예결특위, 내년 도교육청 예산 50억원 삭감

기사승인 2023-12-14 17:18:34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위 모습.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위는 14일 4조 9,477억 원 규모의 2024년도 충남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등 4건의 예산을 심사해 내년도 충남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에 대해 50억 6,460만 원을 감액 조정하였다. 

예결특위는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예비심사 결과를 토대로 도교육청 예산안을 심의해 불요불급하거나 과다계상된 사업을 감액 조정하고 예비비로 편성했다. 

주요 사업별로 보면 ▲초·중·고 입학준비 47억 원 ▲초·중등 영어교사 융합형직무연수 및 심화과정직무연수 3억 원 등이 사업재검토 등을 이유로 감액 의결하고 7건의 부대의견을 주문했다. 

오인환 예결특위 위원장(논산2·더불어민주당)은 “세수 부족에 따른 세입감소가 불가피한 만큼 세입추계의 적정성과 불필요한 선심성 예산편성은 없었는지, 필요한 사전절차는 준수했는지 등을 신중히 심사했다”며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아이들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충청남도교육청에 주문한다”고 밝혔다. 

이이 예산안은 15일 본회의때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붕괴 나흘째 ‘광명 신안산선’…주민 대피명령에 학교는 휴업

신안산선 붕괴 사고 나흘째인 14일 현장 실종자 수색을 위해 소방당국이 밤샘 작업을 벌였다.이날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전날 오후 2시 10분 수색 재개를 위해 상부 안전펜스 및 낙하물 제거 등 조치에 돌입했다. 이어 오후 10시쯤 굴삭기 3대를 배치, 구조작업 위치 경사면을 확보했다. 40여분 뒤에는 토사 유출 방지를 위한 덮개 작업을 마무리했다. 밤샘 작업에 이은 수색은 이날 오전까지 계속되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3시 13분 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