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풍남초등학교(교장 전승복)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 연탄나눔 봉사활동에 참여여 구슬땀을 흘렸다.
영하로 기온이 뚝 떨어져 함박눈이 펑펑 흩날린 지난 16일 전주시 서서학동 흑석골 일대에서 전주풍남초 1학년 학생부터 60대 졸업생 선배, 학부모, 교직원 60여명이 함께 연탄을 날랐다.
이번 연탄나눔은 전주풍남초 총동문회(회장 채수찬)가 연탄을 기부하고 전주풍남초학부모회(회장 손성숙) 주관으로 이뤄졌다.
연탄배달 행사에 참여했던 풍남초 학생은 “날씨가 너무 추워 힘들었지만 여럿이 함께해서 보람차고 재미있었어요”라고 말했다.
50회 졸업생 선배는 “어린 재학생 후배들이 추운 날씨에도 많이 참석해 줘서 고맙고, 더 많은 선후배가 함께해서 따뜻한 봉사를 이어가고 싶다” 고 소감을 밝혔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