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4일 (월)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 사이버스포츠관 첫선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 사이버스포츠관 첫선

스크린야구 등 7개 종목 사이버스포츠 시설 갖춰
23~25일 산타축제에 임시 개관, 내년 1월 중 정식 개관 예정

기사승인 2023-12-18 11:44:29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전북 임실군이 올해 ‘한국관광의 별’로 떠오른 임실치즈테마파크에 사이버스포츠관(가칭)을 운영한다.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3 한국관광의 별’로 전국에서 유일한 치즈를 테마로 한 관광지로 매년 200만여명이 찾는 임실군의 대표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군은 관광객들에게 한층 더 다이내믹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사이버스포츠관을 새롭게 만들어 운영한다.

치즈테마파크에 있던 기존 4D영상관을 리모델링해 만든 사이버스포츠관에는 스크린야구 등 7가지 사이버스포츠 시설(축구, 야구, 양궁, 볼링, 스키, 스노보드, VR놀이기구)이 마련됐다.

군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임실 산타축제’에 임시 개관해 축제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내년 1월 중 정식 개관할 예정인 사이버스포츠관은 산타축제 기간에는 10시부터 17시까지 운영되며, 종목당 이용료는 3천원이다.

임실 산타축제는 올해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특설무대를 비롯해 화려한 크리스마스트리를 배경으로 추억이 될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구역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산타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산타퍼레이드 경연대회는 테마파크 전역을 행진하는 퍼레이드 프로그램으로, 참가 신청은 8인 이상으로 참가지원비 50만원이 지급된다.

또한 산타축제에는 겨울을 대표하는 썰매놀이를 할 수 있는 치즈컬링장과 산타썰매장이 마련된다.
 
심 민 임실군수는 “올해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임실치즈테마파크에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며 “사이버스포츠관도 치즈테마파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실=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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