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 대표축제로 손꼽히는 ‘임실N치즈축제’가 8년 연속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임실군은 임실N치즈축제가 문화체육관솽부가 지정하는 2024~2025년도 문화관광축제에 선정, 8천만원의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25개 대표 축제가 선정된 문화관광축제는 관광자원, 지역특산물, 전통문화 등을 활용한 전국 1200여 지역 축제 중 문화체육관광부가 우수성을 인정한 축제다.
이번 평가는 연중 진행한 전문가 서면⋅현장평가와 관광객 인지도와 만족도, 지역주민의 지지와 호응도를 종합해 이뤄졌다.
올해 9회째 열린 임실N치즈축제는 2018 문화관광 유망축제, 2019 문화관광 우수축제, 2020~2023년도 문화관광축제에 이어 8년 연속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돼 전국적인 축제로 명성을 쌓았다. 올해도 지난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열린 축제기간 나흘 동안 56만여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심 민 군수는 “임실N치즈축제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8년 연속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며 “내년 축제에도 주민들이 참여해 축제의 주인공이 되고, 새롭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많이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