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최근 올 한 해동안 시민과의 소통으로 지역 현장 행정을 이끈 '2023 소통과 화합 우수팀' 8개 팀을 최종 선발했다.
소통과 화합 우수팀 선발은 시정 핵심 이념인 '소통'을 바탕으로 결과보다 과정과 절차를 중심으로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건강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준비했다.
소통과 화합 평가에는 총 37개팀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최우수팀은 축산과 축산행정팀과 불암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 차지했다.
우수팀은 전국체전추진단 체전기획팀과 칠산서부동 총무팀이 이름을 올렸다. 장려상에는 대동면 총무팀과 문화유산과 문화재복원팀, 자원순환과 자원시설팀, 여성가족과 외국인복지팀이 각각 선정됐다.
축산과 축산행정팀은 내년 전국체전 개최와 김해방문의 해를 맞아 김해시 뒷고기 특화거리를 조성해 김해 뒷고기가 김해시 대표 먹거리로 정착할 수 있도록 상인들과의 협업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불암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우리동네 마니또' 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역아동센터 등과 협업 플랫폼을 구축한 점과 다양한 계층의 이웃을 돌보는 복지서비스 프로그램을 추진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선정된 우수사례는 전 직원과 공유해 공직자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활용해 조직 내 소통과 화합문화를 정착해 나갈 방침이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