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26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교육청, 지역대학, 학교, 공공기관, 지역 기업 대표 7명과 실무자들이 모여 교육발전특구 지역협력체 회의를 열고 특구 시범지역 지정 공모 신청을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회의는 구인모 군수, 이명주 거창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재구 경남도립거창대학 총장, 김승호 한국승강기대학교 총장 직무대행, 강택섭 (사)거창군상공협의회 회장, 박우상 거창대성고등학교 교장, 신인영 거창초등학교 교감이 참석해 군에 적합한 교육발전특구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특구 운영을 위한 세부 실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시설 확충 방안 △지역 교육력 제고를 위한 학교 자율성 확대 방안 △지자체 지원을 통한 공교육 경쟁력 강화 방안 △지역 산업 연계를 통한 지역 대학 경쟁력 강화 방안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지역 인재 유출방지 추진 방안 등이 논의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역소멸 위기에 놓여있는 거창군은 교육으로 인구를 유입하기 위해 정부의 정책방향에 따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에 관심을 가지고 선제적으로 준비했다”라며 “오늘 회의를 계기로 교육청, 대학, 학교, 지역기업 등과 상호 협력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거창군, 한전MCS 거창지점과 협약 체결
거창군은 한전MCS 거창지점(지점장 박순환)과 드림스타트 아동 후원 연계 협약을 체결했다.
한전MCS 거창지점은 거창군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반기별 1회 정기 후원하기로 협약했으며, 그 일환으로 이날 현금 30만 원을 전달했다.
신동범 거창군 행복나눔과장은 “만 12세 이하의 드림스타트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이 건강, 영양, 교육, 문화, 복지 등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거창군, 2023년 하반기 퇴직공무원 간담회 개최
거창군은 27일 오랜 기간 열정을 다해 성실히 직무를 수행한 퇴직공무원들을 축하하기 위해 간담회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