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올해 생활밀착형 도시재생사업 선정 [김해소식]

김해시 올해 생활밀착형 도시재생사업 선정 [김해소식]

기사승인 2024-01-02 16:23:37
김해시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4년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기존 도시재생사업지역에 주민 체감도가 높은 스마트기술을 구축해 구도심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도시재생사업 효과를 제고하도록 뒷받침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로 말미암아 내년까지 국비 4억8000만원을 포함 총 사업비 8억원을 투입해 불암도시재생지역 내 낙동강변 둘레길 안전사고 대비와 주민 방범강화를 위해 '스마트 강변 안전', '스마트 마을 안전' 사업 등을 추진한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스마트 강변 안전 사업'은 서낙동강 강변 둘레길에 지능형 CCTV와 LED가로등, 안심비상벨, 공공 와이파이 등이 탑재한 다목적 스마트 폴 8식을 구축해 강변 인근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강변 둘레에 폭우가 발생할 경우 위험상황 경고 안내 방송과 강변 출입 차단기를 작동시킬 계획이다

'스마트 마을 안전 사업'은 도시재생지역 내 좁고 어두운 골목길에 스마트 가로등 6식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유동 인구가 많은 불암동 행정복지센터 앞 나무 벤치나 낡은 시설물에 셉테드 기법을 탑재한 스마트 안심트리로 교체해 도시 안전과 야간 방범 환경을 개선한다. 

이들 서비스는 김해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와 연계해 긴급 상황 발생 때 112나 119로 CCTV 영상을 제공한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앞으로 김해시 불암동 마을 안전사고 예방과 방범 인프라가 크게 개선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시 무주택 신혼부부 전세금 대출이자 지원

김해시가 올해도 무주택 신혼부부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지원대상 가구는 578가구다. 이들 가구에는 전세자금 대출 잔액의 1.5% 내에서 연 1회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신청 자격은 부부 모두 김해시에 거주하고 혼인 신고일 기준 5년 이내(미성년 2자녀 이상인 경우 7년 이내),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인 무주택 신혼부부다.

단 기초생활수급자나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1촌 직계 혈족이나 그 배우자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경우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지원 희망자는 2월1일부터 23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금은 4월 중에 지급한다. 시는 2023년까지 총 2000가구에 19억여원을 지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