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대전형 교육발전특구 모델 개발'을 강력히 주문했다.
설 교육감은 3일 오전 갑진년 새해 첫 확대간부 회의에서 2024년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대전시와 공동으로 신청하는 '대전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이 선정될 수 있도록 부서 간 소통을 강화하고 대전시, 대학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대전교육청은 교육발전특구 운영을 통하여 지속 가능한 지역인재 양성 기반을 구축하고, 대전교육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는 대전형 교육발전특구 모델 개발을 위하여 교육청-지자체와 관계자 회의를 매주 1회 정례화하고 있다.
특히 김진수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교육개혁 과제 담당부서, 대전교육정책연구소 연구원, 외부 전문가 등 총 16명으로 교육발전특구 TF를 구성하여 매주 1회 사업 개발 및 추진 상황을 공유 점검하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설동호 교육감은 "교육발전특구는 지역에서 교육받은 우수한 인재들이 수도권으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지역균형발전 선순환 생태계 구축 종합지원 정책"이라며 "교육청, 대전시, 대학 등 지역 주체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