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경주 보문관광단지 느린우체통 엽서를 발송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국내 1만1470통, 해외 83통이 발송됐다.
엽서에는 청도읍성, 고령 지산동 고분군, 청송 주왕산, 성주 성밖숲 맥문동 등 경북의 멋과 아름다움이 담겨 있다.
보문관광단지 호반광장에 위치한 느린우체통을 2015년부터 누구나 무료로 작성, 매년 두 차례 국내·외로 발송된다.
지금까지 발송된 엽소는 10만여 통에 달한다.
한편 안동문화관광단지도 2016년부터 백일홍 군락지, 유교랜드 등 2곳에 느린우체통을 설치해 8년간 1만여 통의 엽서를 보내고 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