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 포항북 예비후보가 '시민 소통'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오 예비후보는 5일부터 '오중기의 포항 희망 톡톡'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 지역 현안을 파악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인터뷰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그는 "'희망 톡톡' 취지는 시민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경청해 실천에 옮기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장 먼저 포항 지진 관련 내용을 다룬다.
지진 피해자와 인터뷰를 갖고 당시 상황, 트라우마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피해 배상, 지진 특별법 개정 등의 의견을 나눈다.
이어 포항 출신 타 지역 대학생, 포스텍 재학생, 경력 단절 여성, 직장인, 전통시장 상인, 농업인, 장애인, 기업인, 문화예술인, 관광객 등을 만난다.
15회의 인터뷰는 매주 목요일 낮 12시 SNS를 통해 공개된다.
오중기 예비후보는 "출근길 아침 인사, 각종 행사·상가 방문, 찾아가는 간담회 등을 통해 소통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