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대학 혁신의 전진기지로 서울사무소를 개소했다.
전북대는 지난 15일 서울 마포구 다보빌딩 5층에 마련된 전북대학교 서울사무소에서 양오봉 총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 보직자, 직능단체장들과 지역구 동문 국회의원, 동창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다짐했다.
전북대 서울사무소는 급변하는 국내 10대 글로컬대학으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과 중앙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담대한 혁신의 성장 동력으로 삼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사무소는 정부 재정지원사업 유치와 수도권의 우수 신입생 유치, 유관기관과 수도권 연고기업의 유대 강화를 통한 취업 지원, 재경동문회 및 재경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발전기금 모금 확대 등을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전북대는 서울사무소를 통해 중앙부처 등과 연계 기능을 강화하고, 수도권 지역과 관련된 대학행정 업무의 신속한 지원 등을 모색해 다각적이고 실효성 높은 운영 방안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사무소에 전담인력을 상주시켜 산학협력의 활성화에 주력하면서 다양한 대학행정 관련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양오봉 총장은 “담대한 혁신의 거점이 될 서울사무소의 실효성 높은 운영을 통해 10년 이내 국내 10위권, 세계 100위권 대학에 진입할 수 있도록 대학의 역량을 모아내겠다”고 말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