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공원묘원 플라스틱 조화근절시책 뿌리내렸다

김해 공원묘원 플라스틱 조화근절시책 뿌리내렸다

기사승인 2024-01-18 15:55:35
김해시의 번뜩이는 친환경시책인 '공원묘원 플라스틱 조화 근절사업'이 시행 3년 만에 자리를 잡았다.

이는 시가 이 친환경 추모문화시책이 제대로 정착되고 있는지 살피고자 김해지역 전 공원묘원을 대상으로 현장점검한 결과 확인됐다.

점검 결과 공원묘지 곳곳에 플라스틱 조화가 아닌 작은 화분이나 드라이플라워를 헌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 공원묘원 내 매점과 인근 상점에서도 자발적으로 조화를 판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 방문 점검은 조화 근절시책 정착 여부를 점검해 오는 설 명절 때 시민들이 공원묘원을 찾을 경우에 대비해 공원묘원 관계자와 인근 상점의 협조를 당부하고자 이뤄졌다.

플라스틱 조화는 대부분 합성 섬유와 중금속을 함유한 철심 등으로 만들어 재활용할 수가없다. 햇볕에 3개월 이상 노출되면 미세 플라스틱이 생성되고 소각, 매립 때 많은 탄소가 배출되는 등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떠올랐다.

시는 2022년 민관 협약으로 전국 최초로 공원묘원 플라스틱 조화 근절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현재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고 법적 제도화도 추진하고 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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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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