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충남교육감이 방학 중 교실과 급식실 공사가 기한 내 준공이 이뤄지도록 철저한 현장 관리를 주문했다.
김 교육감은 22일 교육청 상황실에서 열린 1월 4째주 주간업무보고에서 “최근 방학 중 공사 중간 점검 결과 일부 현장에서 예기치 못했던 일로 준공이 늦춰 질 수도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면서 “교실과 급식실 공사가 지연되면 새 학기 학사 운영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기한 내에 준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히 현장을 관리하고, 경우의 수를 대비해 미리 대안을 마련하라”고 요청했다.
이어 놀이·체윢시설 등 학생 안전사고와 관련한 시설물 관리에 대한 당부도 잊지않았다.
김 교육감은 “학교 관리자들은 방학 기간을 이용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학교를 꼼꼼하게 점검해 달라”며 “특히 놀이시설, 체육시설, 창호, 계단 난간 손잡이 등 학생 안전사고 예방과 직결되는 시설들을 집중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전기, 소방, 가스 등 각종 설비 파손과 장상 작동 여부를 점검해 방학 중에 필요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안내하라”고 강조했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