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이민청 유치를 위한 시민설명회를 전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찾아가는 시민설명회는 이민청 유치 추진과정에서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 25일 원곡동을 출발한 설명회는 앞으로 25개 전체 동에 이어 시 유관단체, 외국인 주민 등을 만나는 형태로 확대될 예정이다.
앞서 원곡동 주민들은 이민청 유치에 대해 경제활성화와 인구유입의 기대감을 나타냈다. 시는 시민과 함께 뜻을 모아 이민청 유치를 이뤄내 새로운 발전기회로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민청 유치라는 큰 도전에 시민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며, 새로운 기회와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법무부는 국내거주 외국인 225만 명 시대에 다부처로 분산된 외국인 정책의 컨트롤타워이자 국가적인 문제로 대두되는 인구위기 문제에 대응키 위해 이민청 신설을 추진 중이다.
안산=고상규 기자 sskk66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