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2021년 코로나19로 급변한 농산물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비대면 판로 모색과 농가 소득을 올리기 위한 방안으로 라이브방송국을 마련했다.
같은 해 7월 13일 개국 방송을 시작으로 우수 농산물 홍보 라이브 방송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누적 시청자 수는 42만명을 넘어섰고, 해마다 시청자와 판매액이 증가하고 있으며,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 홍보 및 판로 개척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합천군 공식 유튜브 채널인 ‘수려한 합천TV’ 및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시청 및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농업 생산기반을 활용한 라이브커머스 활성화 기술 시범사업으로 2회 방송을 추가로 진행했다. 그 중 1회는 제1회 합천 황토한우 축제 첫 날 현장에서 방송을 진행했으며, 11월에 진행된 사과의 경우 1시간 방송으로 966만원의 판매수익을 올렸다.
군은 연 간 20회 우수농산물 홍보 라이브방송을 진행하고 있으며, 설을 맞이해 합천 초계의 마을기업인 하남양떡메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하는 쌀떡국을 30일 3회차 방송을 통해 판매했다.
김배성 합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합천군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산물, 농식품 가공품들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남은 17회 방송도 주목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율곡농공단지 협의회, 교육발전기금 5백만원 기탁
율곡농공단지 협의회(회장 하조웅)는 30일 (사)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김윤철)를 방문해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교육발전기금 5백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하조웅(탑축산 대표) 회장, 이효권(합천축협 배합사료공장 상무) 부회장, 송천식(대송엔터프라이즈 대표) 감사가 참석했다.
율곡농공단지 협의회는 율곡면 농공단지에 소재한 22개의 기업체들로 구성돼 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했다. 뿐만 아니라 아동복지기금과 축산물가격안정기금 등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합천시니어클럽, 합천군에 아동복지기금 기탁
합천시니어클럽(관장 최말남)는 30일 합천군청(군수 김윤철)을 방문해 아동복지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최말남 시니어클럽관장은 “관내 아동들을 위해 노인일자리 참여자분들이 뜻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며“앞으로 우리 사회의 미래를 책임져 나갈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하고 원하는 체험을 할수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합천군 발전을 위해 관심을 가져주신 시니어클럽 참여자 분들게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기금은 합천군 아동들을 위한 사업 운영에 사용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