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발행하는 '울진사랑카드' 결제 한도가 2월 한 달간 100만원까지 늘어난다.
설을 앞두고 자금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다.
군에 따르면 평소에는 울진사랑카드로 월 50만원 결제 시 10% 캐시백을 지급했다.
2월 한 달간은 100만원 결제 시 10% 캐시백을 지급할 예정이다.
울진사랑카드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누적 발행액 1420억원을 돌파했다.
올해도 당초 예산에 37억원을 편성한 상태다.
손병복 군수는 "울진사랑카드는 소상공인 매출을 늘리고 서민경제에 도움이 되는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