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한 기업은 지난해 1억불 수출탑을 수상한 ㈜스맥(대표 최영섭)과 2022년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된 에프디씨㈜(대표 윤하원) 등이다.
홍 시장은 이들 기업 방문자리에서 그동안의 생산 실적을 격려하고 앞으로 기업지원 정책 방향과 관련 건의사항을 들었다.
수출 우수기업인 ㈜스맥은 코스닥 상장기업으로 공작기계와 산업용 로봇 전문 제조업체다. 이 업체는 2005년 세계 최초 7세대 로봇을 개발하고 2023년에 공작기계 2만호기를 출하해 1억불 수출탑을 달성했다.
더불어 신사업으로 한국자동차연구원의 폐배터리 해체 분해 장비 첫 공급사로 선정돼 지역 중추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글로벌 강소기업인 에프디씨㈜는 국내 최초로 파열판 개발 국산화에 성공한 기업이다. 파열판은 화학산업 현장에 주로 사용되는 안전밸브를 대체할 수 있는 장치다.
기업 대표들은 "산업단지 교통환경 개선과 청년 전문인력 채용, 기업 육성자금 확대, 인허가 절차 간소화, 환경 규제 완화 등 기업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적극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시는 지역 내 기업체의 체질개선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들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