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설관리공단은 설 연휴(9일-12일)를 맞아 대전추모공원에 참배객이 몰릴 것에 대비해 종합상황실 운영 등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
설 연휴기간 동안 참배객 분산 유도를 위해 봉안당 개방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전 7시로 2시간 앞당겨 확대 운영하고 차량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봉안당 내외부에서의 제사를 한시적으로 금지하기로 했다.
또한 연휴 전 주말(3일-4일) 참배객을 위해 주차⋅환경 관리인력을 추가로 배치하고 제례실 사용을 허용하는 등 탄력적인 운영을 할 예정이다.
지난해 추석 연휴기간 8만여 명이 다녀간 대전추모공원은 유관기관의 협조로 교통안내, 노점상 단속 등을 실시했고 이번 설 연휴에도 추모객의 불편 최소화를 만반의 준비를 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