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브랜드 '별천지 하동’은 중앙일보‧포브스코리아가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미래 가치를 인정받은 최고의 브랜드를 엄선한 자리에서 1위 프리미엄 브랜드로 선정됐다.
이는 사전조사 및 후보브랜드 선정, 소비자 리서치, 서류심사 등을 통해 진행됐으며 군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지방자치단체의 브랜드 가치 창출을 인정받은 결과다.
'별천지 하동'은 지난 2022년 11월부터 전국 공모와 명칭‧이미지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 보고회 등을 통해 군민과 함께 구체화했다.
특히 도시브랜드 전국 공모에는 1289건이 접수됐으며 하동 군민을 대상으로 한 1-5차에 걸친 설문조사에서는 총 2826명이 참여했다.
별천지 하동은 지리산·섬진강‧남해바다를 품은 하동의 지역적·문화적 특성을 함축하고 누구나 쉽게 기억하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하동의 잠재적 가치를 내포하고 있다.
그 이미지는 13개 읍·면의 명소와 농특산물이 무지개빛 하나의 동그라미로 어우러져 하동군을 형상화한 것으로, 하동을 대표하는 이미지 24개를 상징화했다.
여기에는 재첩, 화개장터 십리벚꽃, 지리산 하동 3봉, 섬진강, 삼성궁, 쌍계사 단풍, 금오산 일출, 북천 코스모스, 대봉감, 참숭어 등 명품 전원도시 하동의 산‧강‧바다와 먹거리 그리고 하동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겼다.
군 관계자는 "별천지 하동은 명칭부터 이미지까지 군민과의 협업을 통해 완성된 것"이라며 "뿌리가 탄탄한 도시브랜드로 자긍심과 경쟁력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홍보 및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동=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하동군,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메카로 우뚝
경남 하동군은 지난달 31일 개최된 '2024년 제2회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정기총회'에서 평생학습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2024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정책상'을 수상했다.
2024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정책상 시상식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에서 주최하고 교육부, EBS한국교육방송공사,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후원하며 전국 196개 지방자치단체, 74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우수한 평생교육 정책을 추진한 지자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하동군은 '학습을 넘어 자립으로!'라는 주제로 플랫폼 구축사업의 일환인 △상추(想秋)를 싸다-미술관을 통한 주민 커뮤니티 △마을호텔컨시어지-마을호텔운영관리자 육성 △아기자기 가죽공예 및 나는 SOLO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들의 역량 강화는 물론 마을자원의 지속적인 자생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배움을 통해 개인의 역량을 키우고 사회의 다양한 영역을 경험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정책을 꾸준히 발굴하겠다"며 "앞으로도 하동군의 평생교육이 튼튼한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동군은 '제3회 평생학습대상(大賞)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로부문 3위를 수상한 바 있다.
하동=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