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란 전 중앙지법 판사가 5일 오후 춘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소속으로 제22대 총선 춘천갑(춘천·철원·화천·양구)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판사는 “시민 중심의 변화와 발전을 약속하며 춘천시를 더 나은 미래로 이끌겠다”며 “춘천을 다시 수부도시로 만들어 옛 명성을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10년 진보교육감의 시험 없고 경쟁 없는 세상을 꿈꾼다는 무책임한 실험정신으로 우리 아이들은 전국 최저수준의 학력을 갖게 됐다”고 비판했다.
이를 위해 “수준 높은 교육과 의료, 살기 좋은 주거환경,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그는 ▲도청사 이전에 따른 명동 상권 활성화 ▲첨단지식산업도시 추진 ▲저궤도 통신위성 관련 사업 유치 ▲소양강댐의 자치권 확보 ▲노후화된 춘천 도심지역 정비 ▲교육특구·건강복지 도시 등의 공약을 걸었다.
김 전 판사는 제45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전 서울중앙지법 판사, 서울가정법원 판사, 춘천지법 원주지원 판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법무법인 일헌 변호사,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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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1심 선고가 15일 내려진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ld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