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군수는 함안수박의 브랜드 가치 상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수박재배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함안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255농가, 100ha, 3200톤 정도의 겨울수박이 출하한다.
200여 년의 수박재배 역사와 최고의 수박재배 기술로 전국 겨울수박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함안 겨울수박 출하가 한창이다.
조 군수는 “겨울수박 가격이 지난해 대비 35% 정도 상승해 우리 농업인들의 소득증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현장 참여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수박산업 발전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안군은 전국 최고 품질의 수박생산을 위해 재배시설 현대화 기반조성과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는 신품종 시험재배 및 보급에 힘쓸 예정이다.
군은 “겨울철 저온기 냉해와 최근 일조량 부족으로 품질 저하가 우려되는데 철저한 품질관리로 고품질 함안수박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고 했다.
또한 수박재배 농업인 역량강화 등 수박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과 통합마케팅조직 활성화를 통한 판로개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